도서관은 어떻게 미디어 자료부터 (온라인) 서비스까지 모두 접근 가능한 공간이 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실용 핸드북이 De Gruyter Brill에서 출간되었으며, 전자책 버전은 무료로 제공된다. 출판사에도 유익한, 읽어볼 만한 지침서이다.
도서관은 모든 사람에게, 장애가 있든 없든, 정보·교육·문화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배리어프리 도서관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De Gruyter Brill에서 실용 핸드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법적 기준, 포용적(인클루시브) 개념, 실무 사례 등을 망라하며, 822쪽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실용적인 팁을 담고 있다. 전자책 버전은 PDF나 ePub 형식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양장본은 149.95유로이다.
이 책은 출판사들에게도 배리어프리 주제와 관련된 지식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책의 편집자는 Christiane Felsmann(독일 배리어프리 독서센터), Belinda Jopp(베를린 국립도서관), Anne Sieberns(독일 인권연구소 도서관)이다.
“이 실용 핸드북은 배리어프리 독서 접근의 모든 측면을 독보적으로 조망해 줍니다. 배리어프리가 필수적인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많은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포용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배리어프리 독서 형식을 소개하며, 매체를 얼마나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책) 실무에서 포용이 어떻게 실제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핸드북입니다.”
라고 공동 편집자 Christiane Felsmann(독일 배리어프리 독서센터 도서관·상담·판매 부서장)는 이 책에 대해 설명했다.
De Gruyter Brill 출판사에게도 이 방대한 작업은 큰 성과였다. De Gruyter Brill의 도서관·정보학 분야 Acquisitions Editor인 Claudia Heyer는
“저희 출판사는 이 실용 핸드북 작업을 통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편집자들과 저자들 덕분에 도서관 내 포용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덕분에 저희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첫 번째 배리어프리 전자책을 출간할 수 있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출처 : www.boersenblat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