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벤(Fort Ben) 도서관은 자폐인을 위한 특별한 배려로 공간을 조성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수용하려는 어머니의 노력은 일반적으로 조용히 머물도록 설계된 공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디애나주 로렌스의 포트 벤 도서관(Fort Ben Library)은 인디애나 도서관 최초의 인증된 자폐증 센터가 있으며 이 센터는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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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브라운(Ali Brown) 시카운티 의원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36명 중 1명은 자폐증으로 추정되며, 이는 매리온 카운티 인구의 3%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운의 7살짜리 딜런(Dylan)도 그 3%에 속합니다.

브라운은 “그는 세계 최고의 남자였지만 두 살 반에 자폐증 진단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운에게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지만 아들에게는 달랐습니다.

브라운은 “갑자기 그의 일상과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장벽이 떠올랐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브라운은 딜런을 도울 수 있는 자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든 가족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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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그의 세상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유일한 순간은 누군가가 세상을 다르게 볼 때이며 자폐증 환자들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세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축복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브라운은 다름 속에서 강점을 발견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인디 자폐증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브라운은 “자폐증 환자들은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 눈을 마주치는 것을 숨기거나 억지로 눈을 맞추는 등 모든 사람이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서관은 커뮤니티의 최신 프로젝트입니다.

이용자가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는 감각 가방을 제공하는데, 이 가방에는 헤드폰을 비롯한 다양한 감각 용품이 들어 있습니다.

로렌스의 포트벤(Fort Ben) 도서관은 모두가 환영받는 공간으로 변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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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안락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브라운은 “조용한 방이고 조명이 어둡고 형광등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컴포트 룸은 감각적인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어 지나치게 자극을 받으면 한 발짝 물러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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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가 있는 인형, 안절부절못하는 인형, 흔들의자까지 방 안에 있습니다.

“자폐증은 거대한 스펙트럼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폐증을 가진 사람을 한 명 만났다면 자폐증을 가진 사람을 한 명 만났다는 것입니다. 자폐증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사람마다 강점과 약점이 다릅니다. 자폐증의 정도는 직선이 아니라 원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브라운은 말합니다.

직원들은 PECS(Picture Exchange Communication States) 보드에 대한 교육도 받습니다.

PECS 보드는 비언어 사용자를 위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입니다.

자폐증에 관한 책이나 자폐증 작가가 쓴 책, 감각 친화적인 이벤트를 위한 특별한 전용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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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은 더 많은 공간이 변화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가 함께 이 일을 하고 자폐인을 더 수용하는 공간을 만들면 우리 모두를 더 수용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폐증이 삶의 정상적인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환영받고 대우받을 때까지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라고 Brown은 말합니다.

또한 자폐 인식의 달을 맞아 한 달 내내 자폐에 대한 이해와 학습에 관한 도서를 추가하여 특별 섹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 공간은 성인용 기저귀 교환대가 필요할 수 있는 사람을 위해 성인 크기의 기저귀 교환대를 제공하여 공간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출처 : www.wr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