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후쿠오카 도서관이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일반 개관에 앞서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도서관의 조명 시스템이 LED로 교체되면서 실내가 전반적으로 밝아졌으며, 서가의 배치를 조정하여 보다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해졌다.
특히, 학습공간이 새롭게 마련되면서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최근 도서관에서는 개인 학습 공간을 줄이는 추세지만, 이번 변화는 학생 및 학습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용자의 다양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운영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야외 우드데크가 신설되었으며, 기존에 카페가 자리했던 공간은 개방형 독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보다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카페가 사라지면서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것으로 보인다. 카페는 단순한 음료 제공 공간을 넘어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장소였던 만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될 필요가 있다.
주차 공간의 접근성도 향상되었다. 기존에 주차장에 위치했던 대형 나무가 벌목되면서 주차 편의성이 개선되었으며, 이용자들의 차량 이용이 한층 수월해졌다.
가미후쿠오카 도서관은 2월 1일(토) 오전 10시에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조 : go3senk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