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피엘킹에(Fjälkinge) 학교도서관이 전국 대회 ‘올해의 학교도서관(Årets skolbibliotek)’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전국에서 추천된 여러 후보 가운데, 할름스타드(Halmstad)의 스투레김나지에트(Sturegymnasiet)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피엘킹에는 특별상을 받은 두 학교도서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우리는 이 성과가 무척 자랑스럽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좋은 협력 덕분이다. 우리는 훌륭한 팀을 이루고 있으며, 교장들이 올바른 여건을 마련해주었다. 함께 힘을 모아 학교도서관을 교육 활동의 자연스러운 일부로 만들었다”고 학교도서관 사서 린다 오설리번(Linda O’Sullivan)은 말했다.
우선순위를 두는 학교도서관은 분명한 변화를 만든다.
피엘킹에(Fjälkinge) 학교도서관은 학교도서관이 올바른 조건을 갖추면 교육의 당연하고 활발한 일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교장의 지원, 수업을 교사와 함께 계획·진행·평가할 수 있는 전문 사서 교사의 충분한 근무 시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적절한 예산, 다양하고 맞춤화된 최신 자료가 그 조건이다. 이런 기반이 마련되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고, 이는 더 높은 학업 성취로 이어진다.
매일 독서.
피엘킹에(Fjälkinge) 학교에서는 독서가 일상의 자연스러운 일부다. 학생들은 낭독, 그룹 및 학급 단위 읽기, 개별 독서, 책에 대한 대화와 소개 등 다양한 형태로 책을 접한다. 학교도서관은 연령대별로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디어 정보 소양(MIK), 온라인 윤리, 그리고 협력.
학교 사서의 두 가지 핵심 임무는 학생들의 미디어·정보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일과 독서를 장려하는 일이다. 이 과정은 교사, 학생 건강지원팀, 방과후 돌봄 교실과 긴밀히 협력해 이루어진다. 정보 탐색, 출처 비판, 온라인 윤리에 관한 단계별 계획은 유치원 과정부터 9학년까지 학생들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학교도서관은 또한 더 넓은 협력의 일부다. 크리스티안스타드(Kristianstad) 시의 학교 사서 네트워크를 통해, 공공도서관과 크리스티안스타드 대학교(Högskolan Kristianstad)와 협력하며, 학교 간 교육의 형평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이 발전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학교도서관 운영.
피엘킹에(Fjälkinge)에게 이번 특별상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다. 이 학교도서관은 학생들이 좋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일 뿐만 아니라,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습을 강화하는 학교의 질 관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 www.kristianstad.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