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아돌프도와르 도서관, ‘올해의 도서관’으로 선정
생아돌프도와르(Saint-Adolphe-d’Howard)의 모니카-C.-그라통 도서관(Bibliothèque Monica-C.-Gratton)이 지난 5월 27일 열린 로랑티드 도서관 네트워크(Réseau BIBLIO des Laurentides) 연례 총회에서 ‘올해의 도서관(Bibliothèque de l’année)’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새 시립도서관 건립이라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랑티드 도서관 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을 주는 “사회적 투자”를 뜻한다. 심사위원단도 지자체가 문화를 핵심 우선순위에 두고, 미래 지향적 프로젝트를 실현한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생아돌프도와르의 알렉상드르 사라쟁(Alexendre Sarrazin) 시장은 이번 인정이 여러 해 동안 이어진 노력을 확인해 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기뻤다. 받을 만한 상이다. 우리에게는 아름답고 활기찬 도서관이 있으며, 헌신적인 직원들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해의 노력이 필요했던 좋은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사라쟁 시장은 이 프로젝트가 2015년 모니크 리샤르(Monique Richard) 전 시장의 추진으로 구체화됐고, 시의원들과 지역의 여러 관계자가 힘을 모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도서관 그 이상
사라쟁 시장은 건물 자체를 넘어, 새 도서관이 실제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는 능력에서 차별성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밝고, 생동감 있다.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있고, 성인을 위한 공간도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 머물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라쟁 시장에 따르면 현대적이고 환대하는 분위기의 공간 구성은 주민과 도서관의 관계를 바꾸었다. 예전 도서관은 시청 지하에 있었고, 주로 도서 대출 기능을 맡았다. 지금 도서관은 주민들이 만나고, 배우고,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공간이 됐다.
사라쟁 시장은 이용자 증가도 강조했다. 영구 거주자의 약 66%가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그는 이 비율이 지역사회에서 도서관 서비스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사회적 투자
사라쟁 시장에게 로랑티드 도서관 네트워크가 부여한 인정은 건물의 건축적 품질을 넘어선다.
현재 도서관은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의 중심이 되고 있다. 2025년에는 61개의 문화·교육 활동이 열렸다. 2026년에는 이 수가 173개에 이를 전망이다. 작가와의 만남, 로봇공학 워크숍, 개인 재무 강좌, 여행 강연, 예술 활동, 만들기 활동, 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사라쟁 시장은 특히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더 자주 이용하는 점을 반겼다. 그는 “청소년들은 이곳에 와서 팀 과제를 하고, 자료를 조사하거나, 다른 환경에서 시간을 보낸다. 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사라쟁 시장에 따르면 이러한 사회적 효과는 금액만으로 측정할 수 없다. 효과는 소속감으로 나타나고, 모두에게 열린 공동체 공간의 형성으로 이어진다.
문화가 우선순위의 중심에 서다
생아돌프도와르는 야외 활동 명소로 알려진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은 지난 몇 년 동안 문화적 제공도 강화하기로 했다. 사라쟁 시장은 야외 활동과 문화가 서로 보완한다고 본다. 그는 “우리는 단지 야외 활동 공동체로만 머물 수 없다. 문화 접근성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라쟁 시장은 도서관이 지역 문화생활 발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도서관이 활동과 만남을 열 수 있는 적합한 공간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는 “문화가 없는 공동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공동체는 살아 있는 공동체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레 페이덩오 지역의 다른 수상
생아돌프도와르에 주어진 인정만이 로랑티드 도서관 네트워크 연례 총회에서 레 페이덩오(Pays-d’en-Haut) 지역 도서관을 조명한 사례는 아니다.
생트아델(Sainte-Adèle) 도서관은 전시 프로젝트 우리 일상 속 색채(Les couleurs dans notre quotidien)로 심사위원 특별 호감상(Coup de cœur du jury)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 이용자들을 예술적 초상과 개인 증언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포용적이고 사람들을 모으는 기관이라는 점을 보여 주었다.
전국 프로그램인 비블리오퀄리테(BiblioQUALITÉ)에서는 생소뵈르(Saint-Sauveur)가 3단계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공공도서관 투자를 위한 노력을 인정한다.
생트마르그리트뒤락마송(Sainte-Marguerite-du-Lac-Masson)은 에스테렐(Estérel)과 협력해 4단계를 획득했다.
1. 개요
- 생아돌프도와르의 모니카-C.-그라통 도서관은 2026년 ‘올해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로랑티드 도서관 네트워크는 2026년 5월 27일 연례 총회에서 이 도서관을 ‘올해의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수상 사유는 새 시립도서관 건립 프로젝트의 공공성과 미래 지향성이다. 원문은 이 사업을 지역사회 전체에 이익을 주는 “사회적 투자”로 설명한다. 출처: Journal Accès
- 도서관은 대출 중심 시설에서 체류·학습·교류 공간으로 바뀌었다.기존 도서관은 시청 지하에 있었고, 주 기능은 책 대출이었다. 새 도서관은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공간을 갖추고, 주민이 머물며 만나는 장소로 작동한다. 영구 거주자의 약 66%가 도서관 회원이라는 수치는 도서관이 지역 일상에 깊게 들어섰음을 보여 준다. 출처: Journal Accès
- 프로그램 확대는 수상의 핵심 근거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도서관은 2025년에 61개 활동을 운영했고, 2026년에는 173개 활동을 계획한다. 이는 112개 증가이며, 약 184% 늘어난 규모다. 작가 만남, 로봇공학, 개인 재무, 여행, 예술, 만들기, 청소년 활동이 포함된다. 도서관은 단순한 장서 보관 공간이 아니라 생활 학습 플랫폼으로 전환됐다. 출처: Journal Accès
2. 추진 배경
- 기존 도서관의 공간 조건은 지역 문화 수요를 충분히 담기 어려웠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예전 도서관은 시청 지하에 있었고, 책을 빌리는 기능에 집중했다. 이 구조는 만남, 체류, 청소년 활동, 강좌, 문화행사를 충분히 수용하기 어려웠다. 새 도서관 건립은 낡은 시설을 바꾸는 사업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생활 방식에 맞는 공공공간을 만드는 사업이었다.
- 생아돌프도와르는 야외 활동 중심 지역이라는 정체성에 문화 접근성을 더하려 했다.사라쟁 시장은 “야외 활동 공동체로만 머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 정체성을 부정한 발언이 아니다. 자연·관광 자산에 문화 기반을 결합해야 지속 가능한 공동체가 된다는 판단이다. 도서관은 이 판단을 실현하는 핵심 시설로 선택됐다. 출처: Journal Accès
-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이어진 장기 과제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사업은 2015년 모니크 리샤르 전 시장의 추진으로 시작됐다. 이후 시의원과 지역 관계자가 참여해 완성했다. 약 10년에 걸친 추진 과정은 도서관 건립이 단기 시설 사업이 아니라 정치적 의지, 행정 지속성, 지역 협력이 결합된 공공 프로젝트였음을 보여 준다.
3. 개선 사항
- 공간 개선은 이용자 관계를 바꾸었다.새 도서관은 밝고 환대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공간을 따로 갖추고, 주민이 오래 머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라쟁 시장은 사람들이 “이곳에 머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 변화는 도서관을 방문 목적 중심 시설에서 체류형 생활공간으로 이동시켰다.
- 프로그램 수 증가는 도서관 기능의 범위를 넓혔다.2025년 61개였던 프로그램은 2026년 17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단순 증가율로 보면 약 2.84배다. 프로그램 분야도 문학, 과학기술, 금융교육, 여행, 예술, 청소년 활동으로 분화됐다. 이는 도서관이 독서 지원 기관을 넘어 평생학습, 문화참여, 생활역량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공간이 됐다는 뜻이다.
- 청소년 이용 증가는 사회적 효과를 보여 준다.해당 기사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팀 과제, 자료 조사, 일상적 체류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 이 변화는 도서관이 학교 밖 학습공간이자 안전한 제3의 장소로 기능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특히 청소년에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가치가 크다.
- BiblioQUALITÉ 인증은 도서관 투자의 제도적 기준을 제공한다.비블리오퀄리테(BiblioQUALITÉ)는 퀘벡 공공도서관의 투자 노력을 객관적이고 지속적인 기준으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다. ABPQ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퀘벡 공공도서관 지침의 정량 지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부여해 도서관 수준을 결정한다. 생소뵈르는 3단계, 생트마르그리트뒤락마송과 에스테렐은 4단계를 받았다. 이는 지역 도서관 성과가 공간, 예산, 운영 역량, 서비스 개선을 함께 보는 방향으로 평가된다는 뜻이다. 출처: ABPQ
4. 시사점
- 공공도서관 평가는 건축미보다 지역사회 효과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해당 기사에서 심사위원단은 건물 자체보다 “사회적 투자”와 문화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이는 최근 공공도서관 평가 흐름과 맞닿아 있다. 도서관디자인연구소가 소개한 2025년 도서관 디자인 쇼케이스도 오늘날 도서관을 사람들이 연결되고, 배우며, 성장하는 공간으로 설명한다. 건축은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도서관은 지역의 ‘제3의 장소’로 재설계될 필요가 있다.도서관디자인연구소의 공공도서관 공간 연구는 공공도서관을 학습, 기술 접근, 사회적 연결을 위한 접근 가능하고 포용적인 환경으로 설명한다. 해당 연구는 방문 감소와 서비스 인지도 문제를 다루면서, 공간과 프로그램을 함께 개선해야 지역사회 참여를 높일 수 있다고 본다. 생아돌프도와르 사례는 이 논리를 실제로 보여 준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한국 공공도서관도 체류형·활동형 공간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도서관디자인연구소의 지역 도서관 사례 분석은 한국 공공도서관도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해당 자료는 2025년 한국 공공도서관 방문자가 2억 3,053만 1,038명이고, 국민 1명당 연간 4.51회 방문했다고 제시한다. 또한 전국 공공도서관은 1,328개관이며, 1관당 연평균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92건이라고 정리했다. 이 수치는 한국에서도 도서관을 대출 중심 시설이 아니라 생활문화 기반으로 보아야 함을 뒷받침한다. 출처: 도서관디자인연구소
- 소도시 도서관은 지역 정체성을 보완하는 문화 인프라가 될 수 있다.생아돌프도와르는 야외 활동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그러나 도서관은 자연 관광 중심 정체성에 문화, 교육, 만남의 기능을 더했다. 이는 한국의 관광지형 소도시나 농산어촌 도서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역 도서관은 대도시형 복합문화시설을 단순히 따라갈 필요가 없다. 지역의 생활 리듬, 청소년 활동, 주민 학습 수요를 반영하면 작은 도서관도 공동체 중심 시설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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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journalacces.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