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LA] ENSULIB, 제11회 IFLA 녹색 도서관상 2026년 2개 부문 후보 도서관 발표

logo 3

라이브러리 주스 아카데미(Library Juice Academy)와 드 그뤼테르 브릴 출판사(De Gruyter Brill Publishing)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국제도서관연맹(IFLA)의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는 제11회 국제도서관연맹(IFLA)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출품 공고를 배포했다. 모든 유형의 녹색도서관, 또는 뛰어난 녹색도서관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아이디어는 국제도서관연맹(IFLA)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초청받았다. 적은 예산으로도 큰 영향을 만든 도서관은 이번 공모에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제출 마감일은 2026년 1월 말에서 2026년 2월 15일로 연장됐다.

모든 출품작은 먼저 제출 형식이 적절한지, 또 제출 지침을 따랐는지를 기준으로 점검받았다. 후보 도서관을 선정하는 과정에서는 국제도서관연맹(IFLA)의 목표와 가치, 특히 지리적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별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선정된 출품작은 다음 심사를 위해 후보 도서관에 포함됐다.

이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아이디어의 수준과 적합성은 국제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 어워드 심사위원회가 다음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적용 기준은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의 목표와 범위에 대한 적합성, 도서관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전체 발표의 완성도와 웹사이트 등을 통한 대외 시각화 수준, 국제도서관연맹(IFLA)의 목표와 가치와의 관련성이다.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모두 62건의 출품을 받았다. 접수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리아, 브라질 2건, 중국 11건, 크로아티아,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2건,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 12건,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한국, 리투아니아, 뉴질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 싱가포르 2건, 스페인 2건, 탄자니아, 태국 2건, 튀르키예 2건이다. 2026년 국제도서관연맹(IFLA)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후보 도서관 전체 명단은 아래와 같이 두 부문으로 나뉘며, 국명 알파벳순으로 정리됐다. 2026년 후보 도서관에 오른 도서관은 모두 26건이다.

현재 심사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다. 국제도서관연맹(IFLA)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2026 최종 후보 명단은 2026년 5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 녹색도서관·대규모 프로젝트(Best Green Library/Grand-Scale Project)’와 ‘최우수 녹색도서관 프로젝트(Best Green Library Project)’ 부문 수상작은 2026년 8월 부산에서 발표된다.

후보 도서관: 최우수 녹색도서관·대규모 프로젝트(Best Green Library/Grand-Scale Project)

  • 중국 진장: 진장도서관(Jinjiang Library), “그린우드 네이버후드 라이브러리(Greenwood Neighborhood Library)”
  • 중국 우한시: 우촨도서관(Wuchuan Library), “생태공원 속 숨 쉬는 도서관(The Breathing Library in the Ecological Park)”
  • 크로아티아 풀라: 풀라대학교 도서관(University library of Pula)과 이스트리아 사서협회(Librarian Association of Istria), “녹색도서관: 이스트리아 사서협회 프로젝트(Green library: Project of the Librarian Association of Istria)”
  •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도서관협회(The Danish Library Association), “위크17: 지속가능한 변화와 발전을 위한 전국 도서관 주간(WEEK17 – The National Library Week for Sustainable Change and Development)”
  • 아일랜드 트럴리: 먼스터공과대학교(Munster Technological University), “이상적인 결합인가: 먼스터공과대학교 도서관에서 바이오필리아(Biophilia)와 지속가능성을 결합하다(The Ideal Couple? Marrying Biophilia and Sustainability in MTU Libraries)”
  • 이탈리아 트렌토: 우니트렌토 도서관(Biblioteche UniTrento), “미래의 도서관은 녹색이다: 트렌토대학교의 지속가능 모델(The Libraries of the Future Are Green: The Sustainable Model of the University of Trento)”
  • 태국 방콕: 까셋삿대학교 도서관(The University Library, Kasetsart University), “작은 실천, 큰 영향: 까셋삿대학교 도서관의 녹색에너지 문화 만들기(Small Acts, Big Impact: Building a Green Energy Culture at Kasetsart University Library)”
  • 튀르키예 이스탄불: 라미도서관(Rami Library), “라미도서관: 19세기 역사적 병영을 기후 회복력 도시 커먼즈로 전환하다(Rami Library: Transforming a 19th-Century Historic Barracks into a Climate-Resilient Urban Commons)”

후보 도서관: 최우수 녹색도서관 프로젝트(Best Green Library Project)

  • 브라질 상파울루: 파르키 비야로부스 도서관(Parque Villa-Lobos Library), “아틀란틱 포리스트 경로(Percurso Mata Atlântica, Atlantic Forest Pathway)”
  • 중국 광둥: 쑹산호도서관(Songshan Lake Library), “바이옴 버스: 생태 예술 축제(Biome Verse: Ecological Art Festival)”
  • 프랑스 노트르담드봉드빌: 센마리팀 광역 미디어도서관 코레트 프리바(Colette Privat), “지속가능한 도서관의 행복한 가족: 센마리팀 도서관의 생태 전환 지원(A Happy Family of Sustainable Libraries: Supporting the Ecological Transition of Libraries in Seine-Maritime)”
  • 헝가리 야스베레니: 야스베레니 시립도서관(Municipal Library of Jászberény), “별, 새, 별새들(Stars, Birds, Starbirds)”
  • 이란 데즈풀: 이맘 호메이니 공공도서관(Imam Khomeini Public Library), “그린 북 가든: 이맘 호메이니 공공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과 야외 공동체 독서를 키우다(Green Book Garden: Fostering Biodiversity and Community Reading Outdoors at Imam Khomeini Public Library)”
  • 이란 바이칸: 바이칸 공공도서관(Vayqan Public Library), “바이칸 공공도서관: 공동체와 배움을 위한 살아 있는 녹색 공간(Vayqan Public Library: A Living Green Space for Community and Learning)”
  • 카자흐스탄 우스트카메노고르스크: 우스트 중앙도서관시스템 제2분관(Branch Library No. 2 of the Centralized Library System of Ust), “환경센터 그린하우스(Environmental center Green House)”
  • 대한민국 대구: 용학도서관(Yonghak Library), “살아 있는 도서관: 도시 생태계 통합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The Living Library: A Policy Framework for Urban Ecosystem Integration)”
  • 리투아니아 빌뉴스: 빌뉴스 카운티 아도마스 미츠케비치우스 공공도서관(Vilnius County Adomas Mickevičius Public Library), “책을 넘어: 미래에 사명을 바친 도서관(More than books: A library which dedicated its mission to the future)”
  • 뉴질랜드 웰링턴: 뉴질랜드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New Zealand | Te Puna Mātauranga o Aotearoa), “뉴질랜드국립도서관의 지속가능성 사례 연구(Sustainability Case Study from the National Library of New Zealand)”
  • 포르투갈 아베이루: 아베이루대학교 도서관·기록관리·박물관서비스(The Library, Document Management and Museology Services of the University of Aveiro), “기후의 선(A Linha do Clima): 예술과 과학이 기후 참여를 이끄는 곳(Where Art and Science Inspire Climate Engagement)”
  • 세네갈 다카르: 아마두 마타르 음보우대학교 도서관(Bibliothèque de l’Université Amadou Mahtar Mbow), “지식을 뿌리고 지속가능성을 키우다: 다중 부지 약용식물 정원과 씨앗도서관 프로젝트(Sowing Knowledge, Cultivating Sustainability: Multisite Medicinal Plant Garden and Seed Library Project)”
  • 싱가포르 리엔잉차우도서관(Lien Ying Chow Library, Ngee Ann Polytechnic), “내일의 도서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사진(Library of Tomorrow – Blueprint to Sustainable Futures)”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도서관(NUS Libraries), “지속가능한 도서관 구축(Building Sustainable Libraries at NUS)”
  • 스페인 토레라베가: 칸타브리아 환경교육 문서·자료센터(CEDREAC), “작은 도서관, 큰 엔진: 세드레악의 환경·참여 순환 구조(Small Library, Big Engine: CEDREAC’s Circle of Environment & Participation)”
  • 탄자니아 모시킬리만자로: KCMC대학교 도서관서비스국(KCMC University Directorate of Library Services), “보건과학의 녹색 심장: 국제도서관연맹(IFLA) 그린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KCMC대학교 도서관서비스국에 통합하다(The Green Heart of Health Sciences: Integrating the IFLA Green Library Framework and UN SDGs into the KCMC University Directorate of Library Services)”
  • 튀르키예 요즈가트 메르케즈: 요즈가트 아기·어린이도서관(Yozgat Baby and Children Library), “자연도서관: 유아기 자연 기반 지속가능성 프로젝트(The Nature Library – An Early Childhood Nature-Based Sustainability Project)”
  • 영국 에든버러: 스코틀랜드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 of Scotland), “도서관을 위한 탄소 리터러시 공유 과정(Carbon Literacy for Libraries Shareable Course)”

1. 개요

  • 이 기사는 국제도서관연맹(IFLA)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가 제11회 그린 라이브러리 어워드 2026 후보 도서관을 발표했다는 소식이다. 기사에 따르면 접수는 27개국 62건이었고, 최종 후보 도서관은 26관이다. 이는 평균 경쟁률이 약 2.38대 1이라는 뜻이다.
  • 심사 구조는 두 부문으로 나뉜다. 대규모 프로젝트 부문은 8건, 프로젝트 부문은 18건으로 구성된다. 두 부문 합계가 26건으로 기사 수치와 정확히 일치한다.
  • 심사 기준은 환경·지속가능성·도서관 분과(ENSULIB) 목표 부합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 발표와 웹 공개 수준, 국제도서관연맹(IFLA) 가치와의 관련성이라는 4개 축으로 정리된다. 즉, 이 상은 건물의 친환경성만이 아니라 도서관의 공공적 성과와 확산 가능성까지 함께 본다.
  • 한국에서는 대구 용학도서관이 프로젝트 부문 후보 도서관에 포함됐다. 기사에 따르면 작품명은 ‘살아 있는 도서관: 도시 생태계 통합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다. 한국 사례가 국제 지속가능 도서관 담론에 진입했다는 점이 이번 발표의 직접적 의미다.
  • 향후 일정도 분명하다. 최종 후보는 2026년 5월, 수상 발표는 2026년 8월 부산이다. 즉, 이번 발표는 최종 결과가 아니라 중간 관문 성격의 후보 명단 발표다.

2. 배경

  • 이 상이 11년째 이어지고, 2026년에만 62건이 접수됐다는 사실은 지속가능성이 이미 도서관계의 주변 의제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기사에 따르면 적은 예산으로도 큰 영향을 낸 도서관을 별도로 독려했다. 이는 기후 대응과 사회적 책무가 대형 기관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 심사에서 지리적 균형을 별도로 고려했다는 대목은 지속가능성 담론이 특정 지역의 기술 자랑으로 흐를 위험을 의식한 조치다. 다시 말해, 같은 친환경이라도 지역 조건, 예산, 문화, 운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국제 비교에는 대표성 문제가 따라붙는다. 기사에 따르면 후보 도서관 선정 단계부터 이 균형을 맞추려 했다.
  • 출품 국가 분포를 보면 중국 11건, 이란 12건처럼 특정 국가에 응모가 집중됐다. 반면 많은 국가는 1건 수준에 머물렀다. 이 수치는 지속가능 도서관 실천의 열기와 동시에 국가별 제도·재정·전문성 격차도 함께 보여준다.
  • 기사에 따르면 평가 항목에 웹사이트 등 공개 시각화 수준이 들어 있다. 이는 좋은 실천이 있어도 기록, 홍보, 공유 구조가 약하면 국제 평가에서 불리할 수 있음을 뜻한다. 도서관이 이제는 공간과 프로그램만이 아니라 데이터를 설명하고 성과를 전달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는 문제를 드러낸다.

3. 추진 사항

  • 이번 제도는 두 부문 체계를 통해 규모가 다른 사례를 분리 평가한다. 대규모 프로젝트 8건과 프로젝트 18건을 따로 다루는 방식은 신축·대형 재생과 소규모 프로그램형 실천을 같은 잣대로만 보지 않겠다는 개선 장치다.
  • 기사에 따르면 적은 예산으로도 큰 영향을 낸 도서관을 명시적으로 초청했다. 이는 자본 집약형 녹색건축 중심에서 벗어나, 운영 혁신과 지역사회 참여도 지속가능성의 성과로 인정하겠다는 제도 개선이다.
  • 평가 항목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를 포함한 점은 도서관 성과를 환경, 교육, 공동체, 포용성의 통합 틀에서 보게 만든다. 이는 단순 친환경 시설 평가보다 넓은 기준이다. 2025년 수상 결과를 다룬 library.re.kr 기사도 2016년 제정 이후 이 상이 국제 총회와 연계되며 제도화됐다고 정리한다.
  • 국내외 관련 사례를 보면 개선 방향은 더 선명해진다. 예를 들어 멀트노마 카운티 도서관 운영 센터는 기존 건물 적응형 재사용으로 내재 탄소를 66% 줄이고, 600개 이상 태양광 패널로 연간 약 353,000킬로와트시(kWh)를 생산하며, 30년 기준 탄소배출 75% 감소를 제시했다. 이런 수치 기반 사례는 향후 국내 도서관도 ‘좋은 의도’가 아니라 ‘측정 가능한 성과’로 경쟁해야 함을 보여준다.
  • 또 다른 관련 사례인 브록대학교 씨앗도서관 재개관은 2026년 3월 19일 재개관 일정, 무료 참여, 자생종 씨앗 중심 운영을 앞세운다. 이는 지속가능성을 건축 설비가 아니라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확장한 모델이다. 즉, 도서관의 개선은 건물형과 프로그램형이 함께 가야 한다.

4. 시사점

  • 이번 롱리스트는 지속가능 도서관이 더 이상 ‘친환경 건물 한 채’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기사에 따르면 심사 기준 4개 축 중 하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여도이고, 다른 하나는 공개 전달력이다. 즉, 지속가능성은 환경 성능, 사회적 효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함께 요구한다.
  • 한국 사례가 대구 용학도서관 1건으로 롱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은 상징성이 크다. 하지만 응모 분포를 보면 중국 11건, 이란 12건처럼 적극적 출품 국가와 차이가 난다. 한국 도서관계가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넓히려면 우수 사례의 축적뿐 아니라 영어 기록, 수치화된 성과 관리, 국제 공모 대응 역량을 함께 키워야 한다.
  • 해당 기사에 따르면 수상 발표 장소가 부산이다.국내 도서관은 이를 단순 행사 유치로 볼 것이 아니라, 생태 통합형 정책, 저탄소 리모델링, 씨앗도서관과 같은 순환형 프로그램, 사용자 건강과 복지를 결합한 운영 모델을 국제 기준으로 재정리할 계기로 삼아야 한다.
  • 결국 지속가능 도서관의 경쟁력은 건축비 규모가 아니라 증거의 밀도에서 갈린다. 내재 탄소 66% 절감, 태양광 600개 이상, 연간 353,000킬로와트시(kWh) 생산, 30년 기준 탄소 75% 감축처럼 구체 수치를 제시하는 사례가 국제 평가에서 강하다. 국내 도서관도 ‘좋은 취지’보다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남겨야 한다.

관련 기사


참조: ifla.org